삼천초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쌀 중심 식습관 교육학교'로 선정돼 790만원을 지원받고, 시청으로부터 '식생활교육 사업학교'로 선정돼 5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를 통해 전교생에게 우리 쌀의 중요성 및 아침밥 먹기 요리실습(장미떡케익, 꼬마김밥, 채소·과일화분 만들기, 젓가락사용법, 식혜, 오미자화채) 및 가족간에 식사하는 미(米)소짓는 가족밥상 그리기 대회, 아침밥먹기 오행시 대회 등을 개최하며, 수상자에게 상품으로 무농약 쌀을 나누어 줄 예정이다.
지난 23일에는 4학년 대상으로 실습한 장미떡 케익과 오미자화채를 학교 옆에 위치한 보라아파트 경노당의 어르신들에게 나눠드리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송용호 교장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요리실습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이 직접 밥 짓는 방법과 쌀을 이용해 여러 가지 요리를 만들었다고 좋아 하는 모습을 보며 직접 음식을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좋은 사업이라 생각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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