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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운중 함·성 꿈&끼 보물찾기 프로젝트

모두가 행복한 자유학년제-연계학기 대전용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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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12 17:56 수정 2018-06-13 13:57 | 신문게재 2018-06-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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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운중1 꿈끼 보물지도
대전용운중은 도심 외곽의 소규모 학교로 전교생 215명, 교원 26명이 아기자기한 학교생활을 함께 하고 있다.

2018학년도 대전교육청 자유학년제 정책 연구학교로 지정돼 현재 1학년 75명을 대상으로 자유학년제를 운영하고, 2학년 55명을 대상으로 1학기 동안 자유학기 연계학기를 운영하고 있다.

자유학년제는 중학교 1학년 동안 지식, 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이와 연계한 과정중심 평가를 실시하며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자유학기제와 마찬가지로 교과 과정과 자유학기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전에는 교과 수업을 운영하고 오후에는 학생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자유학기 활동이 운영되는 기본적인 맥락은 같다.

다만, 오후에 운영되는 자유학기 활동이 기존 연간 170시간에서 221시간 이상으로 확대 편성·운영해야 한다는 점이 다르며 연계학기는 자유학기 활동을 51시간 이상 편성·운영해야 한다.

대전용운중은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찾고, 자신의 적성과 미래에 대해 탐색·고민·설계하는 경험을 통해 지속적인 자기성찰 및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보물에 비유한 '용운 함·성(함께 성장하는) 꿈&끼 보물찾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편집자 주>

용운중4 직업체험(애견관리)
▲ [꿈과 끼를 담다] 자유학년제-연계학기 운영 여건 조성 = 대전용운중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담을 수 있는 자유학년제-연계학기 교육 여건 조성을 위해 먼저 각 교과 및 창체활동의 시수를 조정해 1학년 1학기 119시간, 1학년 2학기 102시간, 2학년 1학기 51시간을 확보하고 각각 주제선택 특화 모형, 예술체육 특화 모형, 진로탐색 특화 모형으로 자유학년제와 연계학기를 운영한다.

또한 용운 행복 배움 공동체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월 21~22일 전체 교사 워크숍을 실시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에 관한 연수와 협의를 진행하였고, 매월 4주 수요일은 전교사가 모여 '수업 나눔 데이'를 실시하고 있다. 수업 나눔은 '행복한 수업을 위한 톡투유(Talk to you)'라는 주제 아래 각 교과별로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사례를 나누고 학생의 입장이 되어 각 사례에 실제 참여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자유학년제-연계학기 학생지원단을 12명으로 구성해 자율적으로 학년별 게시판을 만들어 자유학년제와 연계학기 활동 내용을 홍보하고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며 학부모 지원단을 구성하여 진로체험 시 간식 배부, 안전지도, 기념 촬영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 [꿈과 끼를 키우다] 학생활동 중심 수업과 과정형 평가 구안·적용 = 교 교육활동 중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중요한 것은 수업과 평가일 것이다. 프로젝트 1을 통해 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담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여건을 조성했다면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학생활동 중심 수업과 과정형 평가 실시가 프로젝트2의 주요 내용이다.

대전용운중은 이를 위해 3개 수업 탐구공동체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다. 신규교사와 경력교사가 멘토-멘티가 되어 함께 수업을 나누고 준비하는 새수업 프로젝터즈, 1학년 교과교사를 중심으로 한 자유학년 평가연구회, 2학년교과교사를 중심으로 한 연계학기 수업 연구회가 바로 그것이다.

이 공동체들은 위로부터의 지시가 아닌 교사 자신들의 필요에 의한 자발적 모임 형태로 추진돼 다양한 학생활동 중심의 참여형 수업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수업 나눔을 실시해 왔다.

이를 통해 학생-학생, 교사-학생, 교사-교사 간 활발한 상호 작용을 통해 서로 협력하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이에 용운중학교의 각종 학교 교육활동에서 '용운 함·성(함께 성장하는)'을 고유 브랜드로 사용하며 지속적인 함께 성장을 시도해 왔다.

또한 학생들에게 전문화된 프로그램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흥미와 수요 충족 및 자기계발을 위하여 자유학년 주제선택활동으로 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제선택활동은 화, 목 6,7교시에 블록타임으로 진행되는데 화요일에는 인문사회교과의 주제선택 프로그램으로 꿈꾸는 아이디어 공작소(진로), 뉴스로 여는 세상(국어), 신문과 함께 떠나는 여행(사회), 우리가 만드는 대한민국(도덕)이 운영된다. 목요일에는 자연과학 관련 교과의 주제선택 프로그램으로 챌린지 매쓰(수학), 펀펀한 과학탐구(과학), 헨젤과 그레텔(기술·가정), 3D 프린팅(수학+미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주제선택은 2기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총 4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반 교과 시간에는 할 수 없었던 다양한 교과 심화 활동에 참여한다.

이와 같은 다양한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상호 평가, 자기성찰평가, 교사 관찰평가, 형성 평가 등의 과정형 평가가 실시되고 피드백을 통해 개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 [꿈과 끼를 찾아가다] 맞춤형 진로 탐색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 청소년 발달 단계를 고려할 때, 학생의 정체성 확립, 적성과 소질 탐색을 위해 중학교 단계에서 자신의 진로를 신중하게 선택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대전용운중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려 적극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자 하는 자유학년제-연계학기 진로탐색활동의 일환으로, 기존의 단발성 흥미 위주의 체험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유학기 연계학기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배리굳(배려하며 나누리 굳세게 성장하며, Very Good)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크게 월별 교과 연계 진로체험과 진로독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진로독서 프로그램은 대전용운중학교 진로탐색 담당 교사들이 자체 개발한 홀랜드 직업성격 유형에 따른 6권의 독서 목록에 따라 3Step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6권의 도서 중 본인 희망에 따라 독서를 진행하고, 2단계는 진로성숙도 검사 결과에 따라 자신의 직업성격 유형 도서를 읽고, 3단계는 인접성격 유형 도서로 확대하여 독서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연계학기 동안 총 3권의 도서를 읽고 독후활동에 참가하는데, 독후 활동 역시 3Step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관련 책을 메모하며 읽고, 2단계는 읽은 후 비주얼씽킹으로 내용을 정리해 보고, 3단계는 관련 직업 탐색으로 이어지게 된다. 3단계 직업 탐색의 결과물로는 7월에 열리는 교과데이에서 교내 직업 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독서와 체험을 통해 자신의 관심 직업에 관한 책을 서점으로 소풍 가는 날을 통해 구입해 읽고 7월 13~14일 사제동행 밤샘진로독서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레크레이션, 진로 독서 골든벨, 자신의 미래 모습을 그려보기, 나만의 꿈이음 우표만들기 등 다채로운 진로 체험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용운중 김미경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끼는 진로를 찾아가는 밑천이다. 우리 학교의 다양한 자유학년제-연계학기 프로그램를 통해 학생들 모두가 자신만의 꿈·끼 보물을 찾아 함께 성장하며 진로를 찾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앞으로도 용운 행복 배움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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