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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장 선거 마지막까지 과열 양상

치열한 승부 싸움에 갈등 감정의 골 깊어져
'화합과 봉합의 시간 필요하다' 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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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13 12:59 수정 2018-06-13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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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6.13 지방선거의 뜨거운 열전의 시간을 마감하고, 이제는 선거 후유증을 깨끗이 털어 버리고 지역 화합과 발전을 다져 나가는데 노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6.13 지방선거 운동 기간 , 유난히 많은 고소 고발사태가 이어지는가 하면, 잦은 성명서 및 기자회견문 발표 등으로 상대측을 비방하면서, 지역 민심을 흐트리는 등 과열 양상을 보여 왔다.

서산 지역의 최대 이슈였던 지곡산폐장과 양대동 쓰레기 소각장 설치와 관련, 찬성과 반대 측의 공방이 선거 기간 내내 이어졌었다. 서산 터미널이전 및 신도시 개발과 관련 각종 의혹들도 쏟아지고, 자신들의 입장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갈등이 깊어졌다.

이 과정에서 한 후보 측 가족의 기부금 전달 선관위 고발 및 공무원 선거 개입 논란이 불거졌었다. 서산시와 이해 관계로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는 사안에 대해 대형 홍보 플래카드를 부착한 차량 시위가 선거기간 동안 이어졌다. 또 선거 토론회 과정에서의 문제점 등으로 인해 서로 공방을 벌이면서 주민들을 혼란스럽게 했다.

이로 인해 지역의 지도자들을 뽑는 기쁘고 즐거운 축제의 선거가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주민들로부터 정치에 대한 거부감을 심어주고, 선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주었다는 여론과 함께 유권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선거 운동 마지막 날 오후까지 유세 중 후보자 가족의 시민 폭행 시비가 벌어지면서 해당 후보의 사퇴요구 기자회견이 이어지고, 해당 후보 측에서는 유세 방해와 여성 보호의 불가피성을 내세워 진실게임이 벌어지고, 이에 대해 법적 조치 가능성에 대한 성명서 배포 및 SNS 등을 통해 각자 지지 후보에 대한 지나친 비난과 홍보전이 이어지면서 반목과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는 지적이다

한 유권자는 "이번처럼 치열하고 반목과 갈등이 깊었던 적은 거의 없었던 것 같다"며 "각 후보 측에서 편들어 과열된 선거운동을 하다 보니 정작 진실과 사실 규명 보다는 과열 선전으로 유권자들의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이 같은 심각한 갈등이 계속된다면 지역의 화합과 발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우려감을 나타냈다.

또 다른 시민은 "차분하면서도 정상적인 선거 운동이 되어야 하는데 과열 상황이 지속되면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상하게 만들었고, 말로만 투표를 동참하라고 하지 말고, 정치인 및 가족, 선거 운동원들 스스로 모범을 보이면서 건전하고 성숙된 선거 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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