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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地選 금강벨트 박정현 같은당 동갑내기 '동명이인' 당선자 화제

女 대전 대덕구청장 男 충남 부여군수 당선 1964년생 같아 한국당 현직 꺾는 이변 연출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인 '8전 8승'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인 첫 재선시장 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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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6-14 14:42 수정 2018-06-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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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금강벨트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이름과 나이도 같은 남녀 후보가 나란히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1964년생 동갑내기로 대전 대덕구청장에 당선된 여성 박정현(朴貞炫)과 충남 부여군수에 입성한 남성 박정현(朴政賢)이다. 이들은 모두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에서 현직 단체장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 당선인은 대전충남녹색연합 사무처장을 지낸 환경운동가 출신이다. 2010년 비례대표 대전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2014년 서구 4선거구에 출마, 재선에 성공했다.

박 당선인은 이번에 자유한국당 박수범 후보를 누르고 대덕구청장에 당선됐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젊고 참신한 이미지를 무기로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운 박수범 후보에 당당히 맞서 당권 교체를 이뤄냈다.

부여군수에 당선된 박 당선인은 한국당 이용우 후보와 지난 2014년 지선에서도 이 후보와 경합해 석패했는 데 이번 리턴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그는 지난 2월 부여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농민수당 20만원 지급, 인생 2모작 지원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며 표심 잡기에 주력한 끝에 결실을 얻었다.

민주당 소속으로 3선에 성공한 이시종 충북지사 당선인은 '8전 8승'의 신화를 썼다. 이 당선인은 지난 1995년 충주시장에 당선된 뒤 내리 3선 연임에 성공했으며 충주에서 국회의원 재선 가도를 달렸다. 2010년 지방선거 때 당시 지사였던 정우택 후보를 꺾었고 2년 전 다시 재선에 성공하면서 출마한 7번의 선거에서 모두 이긴 '선거의 달인'으로 불린다. 이 당선인의 불패 신화는 6·13지방선거에서도 이어졌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 후보는 61.15%를 얻어 한국당 박경국 후보(29.66%), 미래당 신용한 후보(9.17%)를 제치고 당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더불어민주당 최흥묵 계룡시장 당선자는 민선 1기와 2기, 4기에 이어 이번 민선 5기 시장에 당선돼 '4선 시장'의 금자탑을 쌓았다. 계룡시는 충남 논산시 두마면이 지난 2003년 9월 19일 계룡시로 승격된 바 있다.

민주당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인은 첫 재선시장(再選市長)에 등극하는 기쁨을 누렸다. 한 당선인은 이번 6·13선거에서 57.7%를 얻어 한국당 황영호 후보(28.3%)를 눌렀다. 한 당선인은 지난 2010년 지선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무려 63.2%의 득표율로 청주시장에 당선된 바 있다.

하지만, 만 2014년 지방선거에서 49.25%의 유효 득표에 그쳐 불과 1.49%p 차이로 새누리당 이승훈 후보에게 통합 청주시장 자리를 내줬지만 이번에 4년 만에 시장 자리를 탈환하면서 민선 출범 이후 첫 재선 시장의 영광을 안게 됐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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