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헬스뷰티] 연예인 눈썹 따라잡기

  • 오피니언
  • 톡톡헬스뷰티

[톡톡헬스뷰티] 연예인 눈썹 따라잡기

이인영 원장(뷰티 플래너·이인영 미용실)

  • 승인 2018-06-21 16:04
  • 신문게재 2018-06-22 10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헬스톡톡뷰티 얼굴
이인영 원장
TV나 잡지를 보면 연예인들은 화장한 듯, 안 한 듯 예쁘기도 하다. 이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자연스러운 일상적인 모습에 관심을 보인다. 여배우의 화장법, 코디법 등을 보며 그들의 패턴이 우리와 많이 다르지 않지만, 현실에서의 차이는 어마어마 한 듯하다.

눈썹을 붙이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처음에는 화장하지 않아도 눈매가 또렷해 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가닥가닥 빠진 모양이 보기가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눈이 민감한 이들에게는 쉬운 일이 아니다.

연예인들처럼 눈매가 예뻐질 수 있는 마스카라 사용법을 좀 더 디테일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아이섀도, 아이라인도 중요하지만, 마스카라의 사용법에서 한 수가 있다. 우선 잘 안 되는 것 중 하나가 뭉침 없이 깔끔하고 깨끗하게 마스카라를 바르는 것이다.

마스카라를 깔끔하게 올리기 위해서는 뷰러 정리로 컬링하는 것이 필요하다. 마스카라와 항상 붙어있어야 하는 뷰러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다. 깔끔하면서 아찔하게 올려줄 뷰러는 정말 중요한 아이템이라 내 눈썹에 맞게 골라줘야 한다.



마스카라는 볼륨과 길이를 책임져준다면 뷰러는 컬링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내 눈에 맞는 뷰러를 찾기 위해서는 본인 눈매의 곡률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비싸고 유명하다고 좋은 것이 아니라 내 눈매에 맞아야 좋은 뷰러다.

눈 모양의 둥근 정도에 따라 뷰러를 골라야 내 눈매의 곡률값을 정확하게 구해야 한다. 눈의 곡률을 알아보는 방법은 눈머리에서 눈꼬리 끝까지의 길이를 보고 테이프를 정확한 길이의 양쪽에 붙여 고정해주는 것이다.

그다음 뷰러의 사용법을 알아두면 좋겠다. 뷰러를 아래서 잡고 위로 올려주는 방법이 있고, 뷰러를 밑에서 끌어내리면서 올려주는 방법이 있다. 쌍꺼풀이 없고 눈썹이 아래로 처지는 힘이 강한 분들은 밑에서 끌어내려서 올려주면 지속력도 길어지고 눈썹 머리부터 바싹 올려주므로 컬링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다.

만약 뷰러로 잡아주었는데도 눈 앞뒤가 덜 잡혔다면 각도를 조금씩 틀어주며 부분적으로 더 집어주면 좋겠다. 이게 어렵다면 작게 나온 부분 뷰러를 사용하면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언더 속눈썹까지 컬링해서 눈을 더 크게 사용하고 싶다면 언더 전용 뷰러를 사용하면 좋다. 마스카라를 사용할 때 가장 주의할 사항은 양 조절이다. 브러쉬 끝에 액이 많이 묻어 있으니 눈썹에 바로 바르지 말고 액을 덜어내며 골고루 묻혀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눈의 시선은 무릎 끝을 본다. 눈썹을 안쪽 깊이까지 발라주며 지그재그 모양으로 뿌리까지 바른다. 그다음 속눈썹과 밀착시켜주며 일자로 발라주며 정리한다. 한올한올 깔끔하게 바르고 언더를 할땐 바깥방향으로 발라줘야 예쁘다.

마무리단계는 열로 고정 시키는 방법이 있다. 마스카라 고정 시켜주는 속눈썹 히팅기로 천천히 굴곡을 만들어주면 된다. 특별한 날 아찔하게 올라간 속눈썹은 그날의 자신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2.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4.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5.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1.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4.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5. [사설] 민주당 '상임위장 독식설', 또 독주하나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