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병원, '위식도 역류질환의 최신 진단과 치료' 도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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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위식도 역류질환의 최신 진단과 치료' 도서 발간

소화기 내과 조주영 교수,위식도 역류질환 체계적인 가이드라인 제시!

  • 승인 2018-07-03 16:0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가 의학전문서 '위 식도 역류 질환의 최신 진단과 치료'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차병원 소화내과 조주영 교수
소화기 내과 조주영 교수
총 7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위 식도 역류 질환 이해를 위한 기초 지식부터 최근 개발된 검사방법까지 포함되어 있다.

특히 위 식도 역류 질환으로 오인되기 쉬운 기능성 질환, 약물 및 비 약물 치료 내시경치료법과 수술적 치료, 식이와 생활습관 등으로 재발을 막을 수 있는 관리 방법, 국가별 위 식도 역류 질환의 가이드라인에 대한 최신 정보를 상세히 담고 있다.

의학전문서 발간 대표 저자인 조주영 교수를 비롯해 분당차병원 소화기내과 홍성표, 김원희, 유인경 교수와 가톨릭의대, 고신의대, 고려의대 등 국내 12개 의과대학 20명의 전문 의료진이 공동 집필자로 참여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 2010년 2,836,188명이었던 위 식도 역류 질환 환자가 2016년에는 4,165,789명으로 연평균 5.5% 증가해 서구화된 식생활과 불규칙한 생활습관, 만성 스트레스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조 교수는 "반복적 위산 역은 식도 점막을 손상 시키고, 심한 경우 식도 점막이 위장의 상피세포처럼 변형되는 바렛 식도와 식도암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식도 건강을 위한 예방 및 치료, 관리에 대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교수는 "위 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진료하는 전문의와 전공의들이 질환에 대해 폭넓고 깊은 이해를 갖도록 초점을 맞췄다"며 "이 책은 전문의 및 전공의 뿐만 아니라 의대생, 간호대생 등과 전문적인 지식을 원하는 환자와 보호자에게도 도움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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