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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청당동 코오롱하늘채 사태 두고 폭풍전야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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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7-11 08:59 수정 2018-07-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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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천안 청당동 코오롱하늘채 조합의 학교용지 미확보에 따른 아파트 공사 중지 요청 유보 기한이 수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조합원과 천안교육지원청 간의 폭풍전야 같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중도일보 6월 18일 14명 보도>

학교용지 미확보로 공사 중지 위기를 맞았던 청당동 코오롱하늘채조합은 지난달 15일 교육지원청과의 마라톤 회의 끝에 가까스로 한 달간 공사중지 요청을 유보케 했다.

이는 조합이 교육지원청과 약속한 청당동 일원 학교용지 조성 계획을 이행하지 않자 교육지원청이 천안시에 '학교용지 미조성에 따른 주택건설사업 승인 취소 및 공사 중지'를 요청했고 이를 안 조합원들이 재산권 등을 우려해 크게 반발했기 때문이다.

조합원들은 당시 "현재 20층까지 공사가 진행된 만큼 현재 상황에서 공사 중지가 될 경우 한 달에 10억원 이상의 손해 금액이 발생하게 된다"며 공사중지 요청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조합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한 달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시와 천안교육지원청, 조합이 해결책을 찾기로 했지만 약속한 기한이 다 되도록 뾰족한 해결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다.

기한이 다가오자 조합원들은 천안교육지원청이 또다시 공사 중지 요청을 강행할 것을 우려해 오는 20일까지 1500명이 참가하는 집회신고를 경찰에 낸 상태다.

이에 천안교육지원청은 대규모 집회로 인한 물리적 마찰까지 예고된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청사방호에 들어갔다.

현재 중앙현관을 제외한 모든 출입구는 폐쇄된 상황이며 중앙현관 역시 4~5명의 직원을 상주시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신분확인과 방문 목적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출입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1층에 있는 민원실은 교육지원청 인근 월봉중학교로 임시 이전한 상태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하지만 천안교육지원청과 시, 조합 측의 물밑 접촉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교육지원청은 복수의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대응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는 한편 오는 12일까지 관계자들과의 릴레이 회의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이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협상이 결렬된 것은 아니고 지금 복수의 해결방안을 두고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방법을 강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당동 코오롱하늘채 아파트는 2019년 6월 준공, 153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천안=김경동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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