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1회용품 줄이기 노사공동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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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1회용품 줄이기 노사공동 서약

노사공동으로 직장과 가정에서 친환경 생활문화 정착 다짐

  • 승인 2018-07-19 15:27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19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일회용품을 줄이고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노사공동 에코생활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이번 서약은 환경부의 '공공부문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지침' 이행 차원이다.

20180719-한국수자원공사 에코생활 실천 서약식
K-water 노사공동 에코생활 실천 서약식이 19일 대전 대덕구 K-water본사에서 열려 이학수 사장(왼쪽)과 하창원 노조위원장이 서약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주요 내용은 직장 내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개인용 컵과 수돗물 직수 음수대 적극 활용, 종이컵과 병입수(페트병) 등의 사용 자제, 인쇄용지 등의 물품구매 시 재활용 제품(환경표지인증 제품 등)우선 구매 등이다.

수자원공사는 환경부 지침에 더해 종이 없는 회의 문화 정착과 화장실 종이수건 대신 건조기 사용 등을 직원 의견 수렴을 거쳐 자체 실천사항으로 추가했다.



또 사내 전산망으로 임직원의 실천 서약서를 받고 전사적 실행력 확보를 위한 정기적인 점검도 추진할 계획이다.

20180719-한국수자원공사 에코생활 실천 서약식1
K-water 노사공동 에코생활 실천 서약식이 19일 대전 대덕구 K-water본사에서 열려 직원들이 오른손을 들어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할 것을 서약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이학수 사장은 "그동안 습관적으로 사용하던 일회용품에서 벗어나는 것은 당장에는 불편할 수 있으나, 미래세대를 위해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창원 수자원공사 노조위원장은 "에코생활 실천 운동에 노동조합이 함께 참여해 친환경 생활문화가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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