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가 20일(현지시간) 케냐 나이로비 인근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Korea Program on International Agriculture) 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이번 포럼에는 한국의 스타트업과 중견 기업 등 23개사로부터 기업인 100여명과 케냐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을 비롯한 케냐 주요 정부 인사와 기업인 150명 등 총 2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 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아프리카 물류와 IT산업의 중심지로서 풍부한 자원을 가지고 있는 케냐와 첨단 기술을 보유한 한국이 상호보완적인 협력 파트너로 발전해 나갈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에너지·인프라 분야, 농수산업 및 보건의료산업 분야 등을 양국간 유망한 협력 분야로 제시하면서, 양국의 기업인들이 비즈니스 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KOTRA-Chandaria Industries간 스타트업 지원 협업 MOU ▲서부발전-Sosian Energy간 신재생에너지사업 공동 개발 MOU가 체결됐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행사로 ▲시각장애인용 점자 스마트워치 기증식 ▲의료용 소각로 기증식이 진행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특히 국내 IT·혁신기업 총 23개사가 참여한 1:1 비즈니스 파트너쉽 상담회는 케냐측 60여개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총 1400만불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이 총리는 나이로비 인근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케냐 센터를 방문해 개발협력사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시범마을 사업은 케냐 카라이(Karai), 비우니(Mbiuni), 완조히(Wanjohi) 등 세 지역에서 추진 중인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으로 우량 사육종 닭과 바이러스 없는 건전 씨감자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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