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다문화] 평화와 화목, 갈등까지 해소하는 '중국 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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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다문화] 평화와 화목, 갈등까지 해소하는 '중국 만두'

만두 빚으며 국가의 평화와 존중 기원

  • 승인 2018-07-21 22:1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중국의 만두는 명절 뿐 만아니라 일상에서도 자주 만들어 먹는 음식이다.

고기와 각종야채 등을 섞어서 만두피에 싸서 먹는 간편한 음식이다.

부추와 계란으로 만든 만두, 배추와 고기를 넣은 만두, 셀러리 만두, 무와 소고기를 넣은 돼지고기만두, 만둣국 등 수십 가지의 종류가 있다.

중국은 밀이 많이 생산돼 밀가루 음식이 발달한 나라이다. 밀가루를 반죽해 비닐봉지에 숙성시키면 찰지고 부드러운 반죽이 된다.



알밤만한 크기의 만두피에 만두 속을 넣고 반달모양으로 만두를 빚으면 한입크기의 만두가 적절하다. 또한 대량으로 만들어 냉동해 놓으면 먹을 때 마다 꺼내 데워 먹을 수 있다.

만두의 유래를 알아보면 중국은 55개 민족이 있는 소수민족의 나라이다. 소수 민족이 많아 음식, 옷 풍습 등이 각양각색이다.

소수민족들은 전통을 지키려는 풍습이 있어 국가도 소수민족의 풍습을 존중해 유지하도록 지켜준다. 그래도 때로는 갈등도 생기는데 갈등을 해소하는 대표음식이 바로 만두이다. 만두피는 국가, 만두 속은 소수민족이다. 만두를 빚으며 국가의 평화와 존중을 기원하는 의미가 된다.

이런 이유로 가족의 평화를 바라는 의미에서 만두를 빚어보면 좋을 듯 싶다.

논산=장미선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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