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29일 14시경 세계소방관경기대회가 열리고 있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 불만세력이 난입해 폭탄을 투여 건물의 붕괴·화재·다수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재난 상황 메시지 부여 및 관계자 활동 ▲선착대 초기대응 ▲재난상황 확대로 인한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긴급구조통제단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화재진압 활동 및 인명구조 ▲유관기관 합동 복구활동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각종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 유관기관과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해 재난 재해 복구 능력을 향상시키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목적을 두고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이종필 충주소방서장은 "긴급구조종합훈련은 지역단위 재난발생에 대비한 대규모 종합훈련으로 매년 대상과 훈련유형을 바꾸어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9월부터 개최될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의 성공개최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소방안전대책들을 빈틈없이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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