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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민선7기 공약…시민과 함께

대전시, 14일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 실천계획 보고회 열어
"도시철도 2호선 공약 없어 아쉬워" 등 다양한 의견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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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09-14 16:40 수정 2018-09-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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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대전시는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새로운대전위원회,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에 대한 공약이 없어 아쉽습니다.", "충남도청사 활용을 좀 더 고민했으면 합니다."

대전시가 민선 7기 약속사업 구체화에 대해 시민에게 보고하고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공약 미포함 등 공약 실천계획에 대한 보완 의견이 쏟아졌다.

대전시는 14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새로운대전위원회,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 실천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공약의 취지와 실행가능성, 그리고 유사사업 통합과 기 추진사업의 연계 반영 등 검토와 조정을 통해 선정된 5대 분야 93개 사업과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발표됐다. 이를 위해 대전시는 지난 6월,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검토된 허태정 시장의 97개 공약사업과 시민의견을 수렴해 추가한 5개 사업 등 모두 102개 사업들에 대해 새로운대전위원회 기획단과 실·국별 협의를 거쳤다. 총 소요예상 사업비는 3조9975억원이다.

4차산업혁명특별시 완성을 위한 동북권 제2대덕밸리 추진, 융합 연구혁신센터 조성, 사각지대 없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한 드림하우징 3000호 공급과 지역 현안인 대전의료원 설립 등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공약 실천 계획을 보고 받은 새대위원들과 시민단체 대표들은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권선필 새대위원은 "저출산이나 양극화 등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사회문제들을 논의해 정책에 반영해 담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틀을 만들고 역할을 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희권 경실련 대표는 "원도심 활성화에서 구 충남도청사 활용이 핵심이다. 본관에 어린이 창의도서관 건립이 있는데 이를 찬성하는 주민이 몇%나될지 모르겠다"며 활용방안 보완을 주문했고, "공약에 도시철도 2호선 내용이 담기지 않았다"면서 "대전시에 중요한 사안인 만큼 방향설정을 했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어린이 창의도서관은 본관 활용에 일부분이다. 앞으로 더 보완할 것이다. 또한, 도시철도2호선은 10월 결과가 나오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충분히 논의해 준비하겠다"고 답변했다.

조광휘 대전YMCA이사장은 철도박물관 공약 이행을 위한 정부 설득을 당부했고, 김영호 대전민예총 이사장은 공약 사업들이 대부분 개발사업들에 치중돼 난개발이 우려돼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장수찬 대전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대전시에서 감사위원회를 준비 중인데 이대로는 독립성과 실효성을 갖기 힘들다"면서 "상임위원을 더 늘려야 하고, 조사권한 확대 등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약속사업들의 구체화 과정에서 중앙정부 정책 변경 및 새로운 행정수요 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 맞춤 전략을 수립하는 등 약속사업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역점을 두고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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