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 노인회 발전에 공이 많은 모범노인 진잠동 이형로 씨 등 10명이 지회장 표창을 받았고, 진잠동 이현휘 씨 등 8명이 구청장 표창, 노은 1동 홍종구 씨 외 2명이 구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김 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최빈국으로 구호품을 받던 우리가 잘살아 보자고 허리띠를 졸라매고 온갖 고생을 한 결과 선진국 대열에 서게 된 것은 여기 모이신 여러분이 1등 공신이다"며"건강하지 못하고 가난하고 외롭게 산다면 100세 시대는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노인회는 소외된 계층을 보듬고 함께 살아가는 것을 목표로 전국 6200여 경로당을 중심으로 노인복지증진과 권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이 자리에 모인 노인회 지도자들이 이 과업에 동참하고 앞장 서 주고 경로당 활성화에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부 기념공연에서는 한라비발디 경로당 회원들의 맷돌 체조 공연과 초청 가수의 공연이 펼쳐졌고 오찬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장, 구의회 의장과 구의회 의원, 경로당 회장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신순남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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