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일본 관광객 유치 위해 ‘아시아 최대 국제 관광박람회(TEJ 2018)’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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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본 관광객 유치 위해 ‘아시아 최대 국제 관광박람회(TEJ 2018)’ 참가

‘나처럼·서울에서·너도’ 주제 뷰티·한류·미식 테마의 단독 홍보 부스 운영 등 홍보

  • 승인 2018-09-30 10:03
  • 노춘호 기자노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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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 홍보 부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난 9월 20일~ 23일 4일 동안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Tourism Expo Japan(TEJ) 2018'에 홍보를 위해 참가했다.

이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일본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한 홍보 전략의 일환으로 '나처럼 서울에서 너도'라는 주제로 서울의 새로운 관광지를 적극 홍보했다.

참고로'Tourism Expo Japan 2018(TEJ)'는 일본여행업협회(JATA)와 일본정부관광국이 주최하고 9.20~9.23 4일간 일정으로 일본 도쿄 빅사이트홀에서 개최되었고, 전세계 136개국의 1,441단체가 참여했고 방문인원이 207000명이 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이다.

한편 지난해에 서울을 방문한 일본인관광객은 총 182만 명으로 중국 다음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8월에만 25만 명(전년 동월 대비 38.9% 증가)의 일본인 관광객이 서울을 방문했으며, 1~8월 누적관광객은 146만 명(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으로 일본관광객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한 동안 한류열풍으로 서울을 찾는 일본인관광객이 2012년에는 역대 최고치인 290만 명에 달했으나, 이후 3년 연속 급감하다 2016년 LCC 항공노선 증가를 기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대형 여행사인 JTB의 'JTB 리포트 2018 일본인 해외여행의 모든 것'에 따르면, 일본의 20대 여성이 자국의 외국 여행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해외여행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서울시는 일본 관광객들의 이런 분위기를 더욱 확대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일본 20대의 젊은 여성을 타깃으로 '뷰티, 한류, 맛집'등 3개 테마의 홍보관을 운영토록 했으며, 또 서울의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특히 서울 관광명예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BTS)의 포토월도도 마련했다.

관광객
관광객 '에스쁘아 메이크업' 체험 중



그리고 메인 이벤트무대에서는 '에스쁘아의 메이크업쇼'를 통해 K-Beauty를 보여주고, 홍보부스 내 테마 존에서는 관광객이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도 제공한다.

또한 개별여행객의 비중이 높아지는 것을 고려해 카드 한 장으로 관광지를 무료입장하고, 충전하면 교통카드로도 사용할 수 있는 관광패스인 '디스커버 서울패스' 등 서울의 최신 관광상품도 홍보하여 유치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서울 관광 홍보를 위해 서울시와 재단은 민·관 공동 홍보단을 운영하며, 약 10여개 서울 소재 관광 콘텐츠 단체에서 협력 마케팅을 추진했다.

'SM 엔터테인먼트, PMC프로덕션(난타), 키위미디어그룹(썬앤문), 롯데호텔, 워커힐호텔, 신세계면세점, 현대백화점 면세점, 김포공항, 쉬즈 한의원, 에스쁘아' 등 10개 단체가 동행하여 메이크업쇼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현지 여행업계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일본은 최근 한반도 평화 분위기로 방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방면으로 관광 마케팅을 통해 일본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노춘호 기자 vanish1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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