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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세습논란에 800억 비자금 까지… "하늘이 무섭지도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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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0-10 16:43 수정 2018-10-1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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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이 명성교회의 비자금 의혹을 방영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세습논란이 발생한 명성교회의 막대한 재산과 비자금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방송된 내용에 따르면 명성교회는 등록교인 10만명, 연간 헌금이 40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교회다. 하지만 김삼환 원로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의 세습 논란을 비롯해 800억 비자금 의혹, 또 교회 재정을 담당했던 장로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비자금은 무려 800억원 규모로 지난 2014년 재정을 담당했던 박 모 장로가 자살하면서 그 여부가 드러났다. 박장로는 유서를 남겼는데 내용 또한 충격적이었다. 박장로는 '목사님께 죽음으로 불충을 대신하고 절대 횡령이나 유용은 없었다'고 고백했으며, '트렁크 자료들을 처리해달라'는 당부도 했다.

한 장로는 "박 장로의 차 트렁크에서 나온 통장을 합했더니 그 금액이 800억원이 넘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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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PD수첩'이 명성교회의 비자금 의혹을 방영해 논란이 되고 있다./사진은 방송화면 캡처.
또 한 교인은 "교회 안에서 비자금을 관리했다. 그러다 그 비자금 금액이 일치하지 않아 후임 장로에 인수인계를 하라고 했는데 그걸 차일피일 미루다 숫자가 안 맞으니 자살한 거라는 정도만 들었다"고 했다.

이밖에도 김삼환 목사의 생일과 명절에 수천 만원의 현금이 전달됐다는 증언, 해외선교여행 때 교인을 동원한 외화가 밀반출 됐다는 의혹, 공시지가가 1600억원에 달하는 명성교회의 전국 부동산 보유 내역 등도 방송됐다.

'PD수첩'은 이런 의혹들과 관련한 김삼환 원로 목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명성교회를 찾아갔지만 이를 제지하려는 교인들과 물리적 충돌을 빚기도 했다.

이와 같은 보도와 관련해 명성교회는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반발했다.

서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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