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 그동안의 인기를 얻었던 전통 타악 공연, 크로스오버, 가야금 병창 등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구는 매월 첫째·셋째 주 토요일 12번에 걸쳐 클래식·퓨전국악·크로스오버·포크 등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였다. 지난 어린이날에는 버블쇼와 마술쇼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웃음을 선사했고, 추석 연휴 기간 중이었던 지난달 25일엔 버스킹과 함께 공원 잔디광장에서 돗자리 영화관을 운영하며 당일 뿌리공원 입장객 1만 3000여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버스킹 공연의 그 마지막에 많은 분들이 함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또한 뿌리공원은 도심보다 더 일교차가 큰 만큼 따뜻한 외투나 무릎담요를 꼭 챙기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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