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예성향우회(회장 정효진,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가 20일 충주시장학회(이사장 권용만)에 장학금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정효진 회장은 이날 충북 회원들과 함께한 충주 방문행사에서 고향의 교육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시 장학회에 기탁했다.
장학금 기탁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2013년에도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정효진 회장은 "비록 몸은 떠나 있지만 마음은 항상 고향 충주를 생각하며, 고향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앞으로도 적극 앞장서겠다"며 "지역의 교육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도청 내 충주출신 공직자들의 모임인 충청북도예성향우회는 11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향사랑 실천과 지역발전을 위해 화합하며 노력하고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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