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공주시청 양궁팀 박규석 선수는 남자일반부 거리별 70m에서 346점, 50m에서 342점을 기록해 금메달 2개를 차지했다.
또, 역도팀 윤민희 선수는 48kg급 경기에서 인상72kg, 용상94kg, 합계166kg를 들어 올려 동메달 3개를 획득했으며, 53kg급 장은비 선수는 용상에서 103kg를 들어 올려 동메달 1개를 따냈다.
양궁팀에서 금메달이 나온 건 주장 박규석 선수가 2014년 90m에서 금메달을 따낸 후 4년 만이다. 박규석의 당초 목표는 메달권 진입이었지만, 체전 기간 내내 최상의 컨디션으로 고득점을 기록하며 충남 선수단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안겨줬다.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나혜지 선수. |
나혜지 선수는 진안군 진안문예체육관에서 열린 역도 여자고등부 인상 58kg급에서 83㎏을 들어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나혜지는 인상에서 2위와 5kg의 차이로 1위를 확정지었다.
당초 나혜지는 인상 종목만 금메달을 예상하고 대회 출전을 했으나, 충북과 접전끝에 용상에서 100kg을 들어올리며 금메달을 확정짓고 합계에서도 183kg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3관왕에 올랐다.
김계영 교육체육과장은 "양궁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공주시의 위상을 높여 기쁘다. 선수들이 대회 끝나는 날까지 안전하게 마무리를 지어 더욱 감사하다"며 "차기 대회를 위해 선수를 육성 및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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