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국잡월드 직업체험은 건전한 직업관을 형성하고 다양한 직업탐색 및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외부활동의 기회가 적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문화 및 여가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아이들은 법원, 승무원(조종사), 쿠킹스쿨, 병원 수술실 등 직업체험관에서 각종 직업을 경험하고 자신이 원하는 직종을 미리 탐색해보는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아이들은 형식적인 진로교육에서 벗어나 자신의 미래를 계획해 꿈을 실천할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을 했다.
체험 어린이 중 한 명은 "평소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오늘 직접 비행기 조종석에 앉아보니 이번 체험으로 내 꿈에 대한 확인을 얻게 된 것 같아서 좋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업체험을 통해 아동들이 직업과 자신의 꿈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백문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현장을 찾아보고 체험해 보는 것이 중요한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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