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실장은 이날 문희상 국회의장을 대신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8년 산업단지 기업인의 날'에 참석 "지금까지 산업단지는 경제부흥의 주역이었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에서는 산업단지는 도태될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실장은 또"지난달 국회는 규제혁신법을 통과시켜 '규제샌드박스'와 '네거티브규제'를 도입하고, '지역혁신성장특구'를 신설했지만, 이것만으로 부족하다"며 "신산업과 융복합산업이 활성화 돼 산업단지가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기업인 여러분께서 소중한 말씀을 해 달라. 국회의 문은 항상 열려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산업단지 기업인의 날'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미래 산업단지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컨퍼런스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가 공동 개최했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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