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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시험 앞둔 수험생 건강관리 중요… 시험 중 긴장될 때 복식호흡 '도움'

수험생에 지나친 기대는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
원활한 두뇌활동 위해 아침식사는 '필수'
실력 발휘하려면 수면시간도 조절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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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8-11-08 15:47 수정 2018-11-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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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제공
/게티이미지뱅크 제공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5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은 마무리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관리도 소홀히 할 수 없다. 그동안 공부를 열심히 했더라도 시험 당일 신체리듬이 깨지면 실력발휘를 제대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100% 실력발휘를 하기 위한 건강 관리요령이 중요시되고 있다.

전문의들은 지나친 긴장과 불안감은 오히려 주의력을 감퇴시켜 시험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오한진 교수 "적당한 긴장은 시험 당일 주의력과 집중력을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면 시험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또 시험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고 초조해 하기보다는 이제까지 준비한 것만 최대한 잘 발휘해서 시험을 치르겠다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시험불안을 유발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부모의 지나친 기대나 부모의 성취 지향적 태도라는 것이 여러 연구에서 일관되게 나타나고 있다. 시험이 임박해서 부모가 수험생에게 시험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는 것은 오히려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험 중 지나치게 긴장이 될 때는 팬을 잠시 내려놓고 편안한 장면을 상상하면서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도움되기도 한다.

또한, 시험 당일 컨디션을 최고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무리 입맛이 없고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수험생이라도 아침은 가급적 먹는 것이 좋다. 하루 종일 원활하게 움직여야 할 두뇌에 유일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오한진 교수는 "포도당이 혈관으로 흡수되면 단시간 내에 두뇌 회전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이외에 수험생들은 적절한 수면도 중요하다.

을지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창화 교수는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꾸벅꾸벅 조는 '미세 수면'이 생길 수 있어 시험에 장애를 줄 수 있다"고 적절한 수면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잠들기 전 따뜻한 물로 목욕하고 난 후 따뜻한 우유 한잔을 마시고 잠자리에 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전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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