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한·중·일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 새만금에서 열려

  • 전국
  • 광주/호남

제17회 한·중·일 환황해 경제·기술 교류회의 새만금에서 열려

  • 승인 2018-11-16 17:20
  • 정영수 기자정영수 기자
전라북도는 11월 19일(월)부터 11월 22일(목)까지 4일간 군산 새만금 컨벤션센터에서 「제17회 한· 중· 일 환황해 경제· 기술회의」와 「제25회 한· 일 (큐슈) 경제교류회의」가 한· 중· 일 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인과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고 밝혔다.

【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개요 】

▲ 추진배경 : ASEAN+3 정상회의(1999년 11월 필리핀, 2000년 11월 싱가포르)에서 한· 중· 일 3국 간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인식, 무역·투자·산업기술 분야의 긴밀한 경제 협력 추진 합의

▲ 추진목적 : 한· 중· 일 환황해권 경제교류 확대를 통해 3국 간 무역·투자·산업기술협력증진 도모



▲ 회의 개최 실적

제1회('01.3 후쿠오카) ∼ 제16회('17.11 일본 가고시마현), 3국 윤번제 개최

총 5,762명 참가(韓 1,603명, 中 1,972명, 日 2,187명), 협력네트워크 구축

「한· 중· 일 환황해 경제·기술회의」는 한국 서남해안 지역, 중국 환황해 지역, 일본 쿠슈지역이 경제협력을 통해 3국 간 무역·투자·산업기술협력의 확대를 도모하고자 2001년부터 3국이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한국의 군산에서 '지역 간 교류의 촉진','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산업·신시장의 창출'과 그에 의한 '「환황해 지역의 경제교류 모델 구축」'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주요 일정은 「환황해 비즈니스포럼」, 「환황해 산업단지·특구 포럼」, 「3국 정부 간 국장 회의」등, 동시에 개최되는 「한· 일(큐슈) 경제교류회의는 「한·일 인재매칭상담회」와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투자유치 홍보부스가 부대 행사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는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외에 중국기업 49개, 일본기업 28개 등이 참여하여 환황해 경제협력과 교류확대 회의를 한다

「한· 중· 일 환황해 경제·기술회의」의 주요 세션인 「산업단지·특구 포럼」의 한국 측 의제가 「새만금 특구」로 전라북도는 「한· 중· 일 산업협력 시범단지 필요성과 새만금 활용방안」에 대한 의제발표로 한· 중· 일 3국의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새만금 관광단지 조성 협력 포럼'에서는 새만금개발청, 국토연구원, 민간기업의 참여로 「새만금 관광단지 조성 및 한· 중· 일 협력방안」과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한· 중· 일 소재 및 식품·바이오산업의 기회 요인」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본 포럼에 참석한 중· 일 참가자들은 4일~5일 동안 전라북도에 머물면서 새만금 산업단지, 새만금 홍보관, 도레이 첨단소재, 삼양이노컴 등의 산업시찰로 전라북도와의 경제협력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고, 전주한옥마을과 군산항구 거리를 방문해 전북의 색깔과 맛을 향유 할 계획이다.

본 행사를 2017년 전라북도 군산으로 유치한 전라북도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환황해의 중심으로 비상하고 있는 새만금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한· 중· 일 3국의 협력과 교류로 새만금 지역에 투자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고 했다. 또한 "이 행사로 인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것." 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행사를 더욱 많이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논산 탑정호, 500실 규모 콘도미니엄 현실화 '청신호'
  2. [총선리포트] 양승조·강승규, 선거유세 첫날 '예산역전시장' 격돌한다
  3. 내년 폐쇄 들어가는데…충남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은 어디로?
  4. 한 총리, '의료 현장' 수습 총력… 충남대병원과 간담회
  5. KAIST 물리학과 채동주 씨 "걱정 없이 과학기술 연구할 수 있는 세상, 가장 쉽고 빠른 방법 투표"
  1. 에너지연 신동지구에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 준공
  2.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10 총선 지역밀착형 기사 발굴 호평… 웹 접근 편의성 강화 필요성 지적도
  3. [대전 다문화]대전시가족센터서 ‘다문화 어린이 학습지원 사업 설명회’
  4. 美 프레스비테리안 대학 넬슨교수 한남대 총장 예방
  5. [대전 다문화]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 ‘전통 장 담그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 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 평균 재산은 13억 5000여만원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 평균 재산은 13억 5000여만원

대전시장 등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 재산은 13억 4822만원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2024년도 정기 재산 공개 대상자 97명에 대한 재산 변동 내역을 28일 관보 및 공보에 공개했다. 이 중 정부 공개 대상자는 29명, 대전시 공개 대상자는 68명이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62명, 감소한 공직자는 35명으로 분석됐다. 재산 총액 기준 재산 공개 대상자의 71.1%(69명)가 10억 원 미만의 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재산변동 사항을 보면 재산증가액 5000만 원 미만이 31.9%(31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한화이글스가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면서 29일 예정된 대전 홈 개막전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 안방에서 팬들에게 화끈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올 시즌 첫 개막전에서 LG트윈스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7일까지 3경기 연속 연승가도를 달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탄탄해진 선발진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선발부터 흔들리며 이기던 경기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이지만, 올해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펠릭스 페냐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 ‘우중 선거운동’ ‘우중 선거운동’

  •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