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개요 】
▲ 추진배경 : ASEAN+3 정상회의(1999년 11월 필리핀, 2000년 11월 싱가포르)에서 한· 중· 일 3국 간 경제협력의 필요성을 인식, 무역·투자·산업기술 분야의 긴밀한 경제 협력 추진 합의
▲ 추진목적 : 한· 중· 일 환황해권 경제교류 확대를 통해 3국 간 무역·투자·산업기술협력증진 도모
▲ 회의 개최 실적
제1회('01.3 후쿠오카) ∼ 제16회('17.11 일본 가고시마현), 3국 윤번제 개최
총 5,762명 참가(韓 1,603명, 中 1,972명, 日 2,187명), 협력네트워크 구축
「한· 중· 일 환황해 경제·기술회의」는 한국 서남해안 지역, 중국 환황해 지역, 일본 쿠슈지역이 경제협력을 통해 3국 간 무역·투자·산업기술협력의 확대를 도모하고자 2001년부터 3국이 윤번제로 개최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한국의 군산에서 '지역 간 교류의 촉진','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산업·신시장의 창출'과 그에 의한 '「환황해 지역의 경제교류 모델 구축」'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주요 일정은 「환황해 비즈니스포럼」, 「환황해 산업단지·특구 포럼」, 「3국 정부 간 국장 회의」등, 동시에 개최되는 「한· 일(큐슈) 경제교류회의는 「한·일 인재매칭상담회」와 지자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투자유치 홍보부스가 부대 행사로 운영된다.
이번 회의는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외에 중국기업 49개, 일본기업 28개 등이 참여하여 환황해 경제협력과 교류확대 회의를 한다
「한· 중· 일 환황해 경제·기술회의」의 주요 세션인 「산업단지·특구 포럼」의 한국 측 의제가 「새만금 특구」로 전라북도는 「한· 중· 일 산업협력 시범단지 필요성과 새만금 활용방안」에 대한 의제발표로 한· 중· 일 3국의 관심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새만금 관광단지 조성 협력 포럼'에서는 새만금개발청, 국토연구원, 민간기업의 참여로 「새만금 관광단지 조성 및 한· 중· 일 협력방안」과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한· 중· 일 소재 및 식품·바이오산업의 기회 요인」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계획이다.
본 포럼에 참석한 중· 일 참가자들은 4일~5일 동안 전라북도에 머물면서 새만금 산업단지, 새만금 홍보관, 도레이 첨단소재, 삼양이노컴 등의 산업시찰로 전라북도와의 경제협력과 투자유치 가능성을 타진하고, 전주한옥마을과 군산항구 거리를 방문해 전북의 색깔과 맛을 향유 할 계획이다.
본 행사를 2017년 전라북도 군산으로 유치한 전라북도 국제협력과 관계자는 "환황해의 중심으로 비상하고 있는 새만금의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 한· 중· 일 3국의 협력과 교류로 새만금 지역에 투자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 고 했다. 또한 "이 행사로 인해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될 것." 이라고 말하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행사를 더욱 많이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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