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역사 화재대비 불시 비상훈련'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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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역사 화재대비 불시 비상훈련'실시

화재대응 매뉴얼 검증과 현장 직원들의 초동 조치능력 향상에 중점

  • 승인 2018-11-20 16:59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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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20일 동절기 대비 '화재대응 불시 비상 대응훈련'을 갑천역에서 실시했다.역사 자위소방대원이 화재현장에 출동하기 위해 공기호흡기 착용하는 모습.사진제공은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20일 동절기 대비 '화재대응 불시 비상 대응훈련'을 갑천역에서 실시했다.

도시철도공사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역사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기관사와 역무원, 관제실의 초동조치가 피해규모를 결정하는 만큼 화재 대응 매뉴얼의 검증과 현장 직원들의 조치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갑천역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스 소화 약제가 자동으로 방출돼 화재가 조기에 진화됐으나, 역사 정전과 소화가스 방출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초등대응반의 긴급출동, 역무원과 관제실의 상황전파, 열차와 대합실 승객의 신속한 대피, 피해시설 응급복구 순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훈련을 주관한 이희엽 기술이사는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훈련을 실시한 상황에서 현장근무자들이 보여준 신속한 상황 대응과 조기 수습체계는 실제 상황에서도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김민기 공사 사장은 "도시철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안전한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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