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식 논산시의원, 논산 현안문제 시정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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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식 논산시의원, 논산 현안문제 시정 질의

시외버스터미널 이전 관련, 전문가 의견 및 공청회 필요성 제기
충청유교문화원 주변 관광개발 용역 등 문화 인프라 시설 확충 '시급'

  • 승인 2018-12-11 01:0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조배식 논산시의원
조배식 논산시의원
조배식 논산시의원이 지난 10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첫 시정 질문을 가졌다.

조 의원은 제198회 논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논산시외버스터미널 이전관계와 충청유교문화원 주변 관광개발 용역의 당위성에 대해 시정 질의를 했다.

조 의원은 먼저 논산시외버스터미널 이전과 관련해 “논산시외버스터미널은 주변 교통 체증이 심각한 실정이고 시설 또한 노후 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터미널이전의 당위성이 적극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논산시와 비슷한 경북 영주시가 42년 만에 영주 고속 시외버스터미널을 이전한 사례를 상세하게 소개한 뒤 “본 사업의 결심을 위해 시민, 단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나 공청회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노성면 병사리에 충청유교문화원이 건립되면 학술, 연구, 연수 등 많은 방문객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들이 논산에 머무를 수 있도록 노성면 읍내리 소재 명재고택과 궐리사, 노성향교, 병사리 유봉영당, 장구리 윤황선생 재실 등 지역의 역사자원과 연계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 시설의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 “백제시대 석축산성인 노성산성을 정비하고 봉화대를 복원해 우리시 문화유산을 전승 보전함은 물론 노성면에 소재한 문화유적과 노성산을 연계해 관광자원화 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충청유교문화원 주변 관광개발 용역’을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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