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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년회견 이모저모, 노영민 비서실장 기용 이유 설명 '눈길'

"노 실장 임명이 친문 강화 아니다. 비서들은 다 친문이다"
신년 회견 아닌 직접 브리핑 매달 1차례 이상 진행하는 방식 도입 검토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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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1-10 16:26 수정 2019-01-1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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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실장 웃음
신임 노영민 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자신을 언급하는 언급에 미소를 짓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충청 출신인 노영민 비서실장 임명에 대해 언론이 청와대가 친문(친문재인) 색채를 강화했다는 평가에 대해 "조금 안타깝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청와대는 다 대통령의 비서들이기 때문에 친문 아닌 사람이 없는데 더 친문으로 바뀌었다고 하면 물러난 임종석 전 실장이 아주 크게 섭섭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회견장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이끌었다.

노 실장은 차기 총선에 불출마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만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는 인선 배경과 함께 정무적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두 3선 의원 출신을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산자위(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오래 있었고 위원장도 했기 때문에 산업계 인사들과 충분히 교류도 할 수 있는 인사다. 그런 장점도 발휘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히며 어려운 시기에 청와대에 입성한 노 실장의 기를 살려주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이날 회견장은 문 대통령이 직접 사회를 보는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진행됐으나 문 대통령의 '좌석'이 낮게 배치돼 앞 열에 있는 기자 외에는 시각적 접근이 어려웠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문 대통령이 또한 출입 기자들의 신상이나 정보를 잘 알지 못해 고르게 질문권을 주지 못해 고민정 부대변인이 '개입'하는 일이 벌어졌다.

출입기자 일각에선 연례 행사가 아닌 타운홀 미팅 방식의 회견이 매달 1차례 이상 티타임 형태로 진행돼야 '풍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다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 출입기자는 "외신 기자의 경우 상근 출입을 하지도 않은데 상당 부분의 발언권을 준 것 자체도 생각해 볼 일"이라며 "진정한 소통을 위해선 기자회견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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