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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인사 구도 완성 단계... 남은건 경감·경정 실무진

경무관부터 총경 인사까지 황 청장 밑그림대로 인사 단행
총경 승진 김선영 강력계장, 수사과장 배치 부패척결 의지
대전 5개 경찰서 배치도 지역 사정 밝은 고참급으로 자리
이달 말까지 경감·경정 인사위 거쳐 베스트 인물 뽑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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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1-11 16:42 수정 2019-01-1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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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운하1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황운하<사진> 대전경찰청장의 인사 구도가 완성돼가는 모양새다.

경무관부터 총경 인사까지 황운하 청장의 밑그림대로 인사가 단행됐고, 이제 남은 건 경감·경정 실무진이다.

우선 김선영 강력계장을 대전청 수사과장으로 배치됐다. 김선영 수사과장은 둔산경찰서 수사과장과 대전청 사이버수사대장, 강력계장 등을 지냈다. 황운하 청장이 확대간부회의에서 내건 토착·채용비리 척결 과제를 수행할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대전경찰서 5개 서장 교체 배경에도 관심이 쏠린다. 모두 수사계에서 손꼽힐만한 인물들이다. 수사과와 강력계 등에서 풍부한 경험과 능력이 배경이다.

이동주 수사과장은 중부경찰서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동주 서장은 강력계와 일선 충남 경찰서장, 서부경찰서장 등 풍부한 경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종범 청문감사담당관은 둔산경찰서장을 맡았다. 김종범 서장은 충남청 수사1·2계장과 전남청 수사1과장, 동부경찰서장 등을 거쳐왔다.

충남청 연기서장과 충북청 영동서장, 둔산경찰서장 등을 지낸 심은석 정보과장은 유성경찰서장으로 뒀다. 대전청 홍보담당관인 이원준 과장은 서부경찰서장으로 옮겼다. 이원준 서장은 중부경찰서 수사과장과 대전청 교육계장, 경비교통과장 등을 두루 거친 인물이다.

순경 공채로 경찰생활을 시작한 김의옥 여성청소년과장은 동부경찰서장을 맡았다. 대전동부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대전청 인사계장, 경무계장, 충남청 금산서장을 지냈다.

황운하 청장은 총경 인사까지 자신이 원하는 진용대로 갖췄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선영 수사과장은 대전 수사관의 업무역량을 높일 수 있는 자원으로 보고 있으며, 토착 비리를 척결하기 위한 적임자로 생각 중이다. 5개 서장은 지역사정에 누구보다 밝은 고참급을 배치했다는 게 황운하 청장의 설명이다.

이제 남은 건 경정·경감 인사다.

현재 공모절차를 진행 중이며 인사위원회를 구성해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베스트' 인물들로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능수사대를 2대대로 확대·보강해 실무진의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제2부장 자리 공석은 오는 7월까지 황운하 청장이 수사·형사 분야를 직할 체제로 직접 관리한다.

황운하 경찰청장은 "수사권 조정이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대전경찰이 지역에서 사실상 유일한 수사기관으로 발돋움하는 계기"라며 "수사권 조정 후 경찰이 독립된 수사로 역량을 보여주려면 청장이 직접 관리하는 체제로 가야 한다. 비리와 부패 척결하는 경찰이 되도록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구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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