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역 주도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을 위한 충북강소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해 9월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해 기업·연구기관 간담회, 전문가 자문, 주민 공청회, 혁신성장 정책간담회 등을 추진하고 도민 의견수렴 및 특구 지정 공감대 형성과정을 거쳐 지정계획을 수립했다.
충북강소특구는 충북대를 기술핵심기관으로 오창 과학산업단지 내 2㎢를 배후공간으로 설정하고 지능형반도체, 스마트에너지, 바이오헬스의 산업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사람중심 과학기술 실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2030년까지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역량강화 기반조성(2021년까지) ▲지역주도 혁신 클러스터 고도화(2025년까지) ▲미래사회 대응 실증단지 구축(2030년까지) 등 3단계로 추진된다.
혁신네트워크 활성화, 연구개발 역량강화 기반조성, 혁신친화적 기술사업화 환경조성, 성과 지향형 사업화 지원시스템 운영 등을 중점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관련사업 추진을 통해 육성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연구기관의 R&D 성과확산 및 사업화 촉진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지역 혁신의 거점역할을 수행할 충북강소특구 지정을 위해 신속한 특구심사 대응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소특구 지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소특구전문가위원회 심사와 관련 정부부처 협의,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6월께 결정될 예정이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