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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도 홍역 환자 발생…예방접종 등 주의 당부

예방접종 및 개인 위생수칙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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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2-11 15:04 수정 2019-02-11 16:54 | 신문게재 2019-02-12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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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8 식장산에서  (5)
대전시 전경. 사진제공은 대전시
최근 대구·경북과 경기를 중심으로 홍역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대전에서도 홍역 확진 환자가 나와 시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에서도 지난 8일 20대 남성 1명이 기침, 콧물,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세를 보여 대전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전자 검사를 한 결과, 홍역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환자 접촉자 파악 등 전파 확산 차단에 적극 나서고 있다.

환자는 현재 증상이 경미해 의료진의 판단 하에 자택격리 중으로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접종을 1차만 한 상태로 지난 1월 홍역이 유행하고 있는 유럽지역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 50명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의심환자가 발견되면 권역별로 지정한 선별진료 의료기관 7개 병원에 안내하는 등 확산방지에 대비하고 있다.

시는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때 1회와 만 4∼6세 때 2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전국에 유행하고 있는 홍역 환자는 해외여행을 다녀온 20∼30대 성인이 다수다. 이는 과거 1983년부터 1996년 까지는 예방접종 1회만 접종할 때이므로 방어 항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홍역 유행국가인 유럽, 동남아, 중국 등으로 여행을 계획할 경우에는 홍역 예방백신을 2회 모두 접종하였는지 확인하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4∼6주 전 2회 접종(최소 4주 간격)을 완료해야 하며, 생후 6∼11개월 영아라도 1회 접종이 필요하다.

임묵 시 보건복지국장은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기에 MMR 예방접종과 평소에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7~21일 이전에 기침, 콧물 등의 감기 증상과 함께 발열을 동반한 발진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인 1339의 안내에 따라 의료기관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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