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북 플랫폼 운영 '하우투메리', 100억 원대 대규모 투자 유치로 본격 서비스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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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북 플랫폼 운영 '하우투메리', 100억 원대 대규모 투자 유치로 본격 서비스 확장

20만 사용자가 공유하는 투명한 웨딩업계 정보

  • 승인 2019-02-18 14:32
  • 봉원종 기자봉원종 기자
셀프 웨딩, 스몰 웨딩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웨딩 트렌드가 바뀌면서 폐쇄성이 짙었던 웨딩업계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최초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웨딩 앱인 ‘웨딩북’을 운영하는 하우투메리가 최근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 티비티(TBT), 산업은행, SV인베스트먼트, 어센도벤처스 등으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하우투메리는 2014년 4월, 웨딩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업무용 솔루션 서비스를 시작으로 데이터를 쌓아 이를 기반으로 웨딩북 앱을 선보였다. 웨딩북은 정보의 불균형 없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웨딩앱 누적 다운로드 수 1위’, ‘매달 신규회원 가입자 수 1위’, ‘등록 업체 수 1만개’ 등을 기록하며 웨딩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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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웨딩북은 그동안 업체가 독점해왔던 정보를 비롯해 불투명한 가격 책정 및 적정 가격의 부재 등의 소비자 불만을 해결함으로써 보다 합리적으로 결혼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업체 후기 7만여 개를 비롯하여 20만 사용자들이 업체 정보를 주고받는 커뮤니티를 통해 소비자들의 업체 선정을 돕고 있으며, 서울 강남의 인기 업체 등 1만여 개 제휴 업체에 대한 방문예약 서비스, 캐시백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하우투메리 주상돈 대표는 "현재 자사는 웨딩북을 통한 업체 직접중개, 스드메 품목 확장, 오프라인 체험 공간 ‘웨딩북 청담’ 운영, 수도권 외 지역 제휴 확장 등 서비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봉원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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