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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 업무보고를 받지 못한 부처를 모두 대면 보고받기에는 물리적 시간상으로 촉박하고 다른 국정 현안도 많아서 서면보고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면보고 준비는 이미 각 부처에서 거의 마무리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11일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를 시작으로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여성가족부·국방부 등에 대해 대면 업무보고를 받았다.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문화체육관광부·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해양수산부·통일부·외교부·보건복지부·법무부 등 11개 부처를 비롯한 각 기관에 대한 보고를 조만간 서면으로 받는다.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한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검찰 수사를 지켜보자"고만 짧게 언급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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