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수장을 통해 새롭게 '양강 체계' 구축한 이들 여성경제단체가 지역에서 '우먼파워' 전성시대를 열어나갈지 경제계의 관심이 쏠린다.
우선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는 20일 대전 유성 라온컨벤션에서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가졌다.
전임 회장인 김영휴 (주)씨크릿우먼 대표는 이임사에서 "여성벤처기업인들은 향후 성장 가능성을 위한 높은 잠재력이 있으며, 미래의 시간은 사전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온다. 미래를 사전 준비하는 협회 회원사 커뮤니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강경애 (사)한국여성벤처협회 충청지회장 |
그러면서, "여성기업의 성장프로그램 정착을 위한 생태계 조성, 성공한 여성벤처인과의 교류 협력 강화 등을 통해 여성벤처협회 회원사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성기업가들이 꾸준히 탄생하고 이들 기업에 역량 있는 인재들이 지속적으로 모여들어 더 큰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대전 서구 내동에 있는 (주)아화골프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앞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신임 회장에는 정미숙 회장 (주)이레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지난달 22일 취임했다.
정미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
이어, "임기 동안 상호 존중과 소통을 통한 상생, 모든 회원의 업종별 시스템구축, 회원사 제품 판로지원 개척, 여성기업 육성 방안 모색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여경협 대전지회와 여벤협 충청지회는 여성경제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경제 발전과 여성기업인의 발전을 위해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인들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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