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의 팀 훈련 합류를 소개하는 밴쿠버 화이트 캡스 홈페이지 메인사진(밴쿠버 화이트 캡스) |
황인범을 소개하는 밴쿠버 화이트 캡스 유튜브(화이트캡스 유트브 화면 캡처) |
황인범과 첫인사를 나눈 마크 도스 산토스 밴쿠버 감독은 황인범의 플레이를 극찬하며 첫 훈련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황인범의 합류에 대해 우리 클럽과 선수들은 매우 운이 좋다는 생각을 같이하고 있고, 우리가 원하는 전술을 (황인범이)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에 맞는 환경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범과 악수하는 밴쿠버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밴쿠버 화이트캡스 유튜브 화면 캡처) |
밴쿠버FC는 구단 뉴스를 통해 황인범의 이적과 관련된 비화를 소개했다. 밴쿠버는 "과거 밴쿠버에서 활약했던 한국인 선수 이영표가 황인범 영입에 중간다리 역할을 자초하고 나서면서 이번 입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황인범도 이영표의 조언에 마음을 움직였다"고 밝혔다. 밴쿠버FC 그렉 앤더슨 (Greg Anderson) 부사장의 역할도 소개했다. 밴쿠버는 "앤더슨 사장이 한국과 두바이를 오가며 황인범의 가족들까지 만나는 열정을 보여줬다"며 "황인범의 미래 가치를 설명하는 부분에서 황 선수의 부모들이 큰 감동을 하였다"고 소개했다.
황인범 팀 합류를 홍보하는 밴쿠버 화이트캡스 홈페이지 |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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