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출신의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 |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신분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35명의 본인 및 가족 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2일 관보에 공개했다.
김연명 사회수석은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으로 보유 중인 경기 고양 일산동구 소재 아파트(132.8㎡·4억7500만원)와 경기 고양 덕양구 소재 아파트(134.8㎡·4억7500만원)를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2억4700만원, 배우자 명의로 4억1596만원, 모친 명의로 4801만원 등을 신고했다. 제천리솜포레스트 회원권 3519만원도 신고했다.
이외에 본인 명의의 차량으로는 2013년식 제네시스(3800㏄·2125만원), 배우자 명의의 차량으로는 2016년식 QM6(2000㏄·228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채무는 3519만원을 신고했다.
대전 출신의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억2천만 원,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이 4억9천만 원을 신고했다.
이번에 신고한 현직 고위공직자 중 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의 재산이 30억6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명래 환경부 장관(20억4천만 원),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장(18억7천만 원) 순이었다.
퇴직자 중에선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재산이 지난해 3월과 비교해 8억1398만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4억6600만 원)과 건물(3억3400만원) 재산이 증가하면서 총 104억1693만원을 신고했다
대덕특구 내 하재주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33억6천만 원, 배재정 전 국무총리비서실장 3억7천만 원, 이재만 전 한국조폐공사 부사장은 4억원을 각각 신고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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