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임용 고위직 재산신고]김연명 靑사회수석 14억5천으로 충청 출신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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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임용 고위직 재산신고]김연명 靑사회수석 14억5천으로 충청 출신 중 최고

박백범 교육부 차관 11억2천만원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연구원장 4억9천만 원
정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 재산 늘어 104억원

  • 승인 2019-02-22 08:47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김연명 수석
예산 출신의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
지난해 11월 임용·승진한 충청권 고위 공직자 가운데 김연명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예산 출신)이 14억5천만 원으로 제일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해 신분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35명의 본인 및 가족 명의 재산등록사항을 22일 관보에 공개했다.

김연명 사회수석은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으로 보유 중인 경기 고양 일산동구 소재 아파트(132.8㎡·4억7500만원)와 경기 고양 덕양구 소재 아파트(134.8㎡·4억7500만원)를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 명의로 2억4700만원, 배우자 명의로 4억1596만원, 모친 명의로 4801만원 등을 신고했다. 제천리솜포레스트 회원권 3519만원도 신고했다.



이외에 본인 명의의 차량으로는 2013년식 제네시스(3800㏄·2125만원), 배우자 명의의 차량으로는 2016년식 QM6(2000㏄·2288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채무는 3519만원을 신고했다.

대전 출신의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억2천만 원,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이 4억9천만 원을 신고했다.

이번에 신고한 현직 고위공직자 중 한명진 방위사업청 차장의 재산이 30억6천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조명래 환경부 장관(20억4천만 원), 신명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원장(18억7천만 원) 순이었다.

퇴직자 중에선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재산이 지난해 3월과 비교해 8억1398만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4억6600만 원)과 건물(3억3400만원) 재산이 증가하면서 총 104억1693만원을 신고했다

대덕특구 내 하재주 전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33억6천만 원, 배재정 전 국무총리비서실장 3억7천만 원, 이재만 전 한국조폐공사 부사장은 4억원을 각각 신고했다.
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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