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조소행 충남농협본부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김기덕 (사)한국새농민충청남도회회장, 홍응유 한국새농민 중앙회장 직무대행 등이 충남새농민회 회원들과 함께 공명정대한 조합장선거를 만들기 위한 굳은 결의를 다지고 있다. 충남농협 제공 |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는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진행하는 전국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앞두고 (사)한국새농민충청남도회(회장 김기덕), (사)고향주부모임충남도지회(회장 임춘숙), (사)농가주부모임충남연합회(회장 김금자) 등 농업 관련 단체들과 함께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치르기 위한 결의대회를 24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농업 관련 단체는 공명선거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지역의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선진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로 약속했다.
농협과 함께 선진농업인을 발굴 육성하고 여성농업인의 지위향상과 권익보호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 단체는 앞으로 시군 회장을 중심으로 공명선거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준법선거·공명선거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감시 활동을 펼친다.
조소행 충남농협 본부장은 "충남지역의 조합장 동시선거가 모범적이고 공정한 선거문화로 정착 될 수 있도록 농업계와 함께 감독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합장 선거에 등록한 후보자는 오는 28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3월 12일까지 13일간의 주어진 기간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거운동은 후보자 본인만 할 수 있고 위탁선거법에서 허용된 선거운동만 가능하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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