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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산악사고 꾸준...낙석사고,무릎관절 등 안전주의 당부

봄철 2015년~2017년 20~30건 꾸준
연골 손상 야기, 관절염 유발 등
꼼꼼한 준비 등 등산계획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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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3-14 15:15 수정 2019-03-14 16:23 | 신문게재 2019-03-1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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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제공
# 지난 주말 친구와 함께 산행을 나섰던 이모(31·서구 도안동) 씨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기온이 영상으로 회복되며 몸도 풀 겸 가까운 곳으로 등산을 갔다가 미처 보지 못한 이끼가 낀 돌에 미끄러져 발목을 다쳤다. 다행히 가벼운 부상이었지만, 혹여 더 큰 사고로 이어졌을까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봄철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안전사고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대전지역 산악사고 건수는 2015년 90건, 2016년 90건, 2017년 111건 발생했다. 그중 계절사고로 분석해보면 봄철(3~5월)에 2015년 26건, 2016년 21건, 2017년 25건으로 봄철사고가 꾸준했다.

올들어서도 계룡산국립공원에서도 낙상사고, 심장통증 등을 포함 4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봄철 산행은 얼어있던 땅들이 녹아 자그만 충격에도 힘없이 무너질 수 있으며 그늘진 곳은 아직 얼어있는 곳이 있어 사고의 위험성이 존재해 큰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젖은 낙엽, 돌에 낀 이끼 등에 잘못 짚으면 발목이나 허리 부상을 입을 수 있기에 등산객들에 안전 유의가 당부된다.

또 겨우내 잘 쓰지 않았던 관절과 근육에 무리를 줄 수도 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근력이 없는 상태에서 무리한 산행을 강행한다면 무릎에 체중의 2배 이상 과부하가 걸려 연골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

안전하게 등산하기 위해서 전문가들은 꼼꼼한 사전준비를 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본인의 체력, 건강상태 등을 고려해 등산계획을 세우고 손목, 발목 등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하며 혹시 모를 체온 급감을 대비해 충분한 보온장비 준비도 필요하다.

계룡산 국립공원사무소 윤지호 탐방시설과장은 "봄철 해빙기에 탐방객이 증가하면서 안전산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 필요하다"며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원 내 취약지역을 개선하고 탐방객을 위한 탐방안전교육을 주관하는 등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통한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선병원 관절센터 송인수 부원장은 "산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자전거 타기나 허벅지 근력 강화 운동을 통해 대퇴사두근의 강화 훈련을 꾸준히 한 다음 산행을 즐기는 것"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은환 기자 p01099725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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