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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다문화] 기다림의 맛, 한국 된장

논산시자원봉사센터, 매년 다문화가정 위해 나눔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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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3-16 11:21 수정 2019-03-1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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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담기-이옥산
외국인들이 된장을 먹고 “맛이 구수하다” 느낄 때 한국 사람이 다 됐다고 할 만큼 된장은 외국인에겐 난해한 음식이다.

결혼생활을 20년 넘게 한 나도 혼자서 된장을 담아 보진 못했다.

된장은 11~12월에 국산 콩을 푹 삶아서 메주를 만들고 햇볕에 잘 말려가며 띄워서 정월달 손 없는 날을 골라 잘 마른 메주를 깨끗이 씻는다.

그리고 항아리에 담아 정량의 소금물을 붓고 참숯, 건고추, 대추 등을 띄우고 60일후 간장을 거르고 된장을 치대면 된다. 그 후 맛있게 익기를 기다린다.

이 모든 과정이 인내와 기다림의 연속이다. 혼자서는 도전하기 힘들다. 논산시 자원봉사센터는 이런 사정을 잘 헤아려 매년 다문화가정을 위해 된장 고추장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에도 다문화가족 회원 30여 명이 모여 된장담기행사를 가져 훈훈함을 더했다.

논산=이옥산 명예기자(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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