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지난 20일 태안해경을 찾아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관내 임해시설을 점검했다. 사진은 현대오일뱅크에서 관계자들과 대화하는 모습. |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20일, 3층 강당에서 조현배 해양경찰청장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은 정의, 존중, 소통, 공감 등 4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한 가치중심 업무에 대해 강연에 이어 각 과장 및 함정장, 파출소장 등과 자유토론을 실시했다.
조현배 청장은 태안해경 관내 중요 임해시설 가운데 하나인 대산항 소재 현대오일뱅크 공장 시설을 찾아 치안현장을 들러보고 관계자 의견 등을 청취했다.
조현배 청장은 “국민을 섬기는 해양 공공안전의 전문가 집단으로서 모든 분야에서 자기 주도적 가치 중심업무를 열심히 하여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존중 받는 세계 최고의 해양경찰이 되도록 함께 꿈을 이룩해 가자”고 말했다.
또 “기름유출 해양사고를 비롯한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대테러 위협 등 해양항만 보안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은 VTS를 통한 해상교통관제 강화와 대산항 방제기축기지 및 대국민 방제대 등 방제세력의 체계화를 통해 안전한 해양항만 보안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