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나드리 열차내 공연.(제공=경북도) |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 바다열차와 청도 불빛열차의 패키지 상품을 기존 가격의 최대 50%까지 저렴한 1만원대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포항 상품은 시원한 바다를 느낄 수 있는 운하관 크루즈와 포항의 랜드마크인 죽도시장, 영일대를 1만 66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돌아볼 수 있으며 1만 400원의 특가로 운영하는 청도 상품 일정은 가족과 연인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방스와 와인터널로 구성돼 있다.
또한, 산타열차 노선 중 상주 패키지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기존 문경, 예천, 안동, 영주, 봉화 등 8개 상품을 운영하던 것을 다음달부터는 상주 상품을 신규상품으로 추가해 운영한다.
나드리 열차. |
이용을 원하는 여행객들은 동대구역 여행센터(053-940-2223)나 여행사(1666-0533)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관광 이미지로 꾸며진 경북 나드리 열차는 총 193석 규모로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는 금요일 주간 포항 바다열차, 금요일 야간 청도 불빛열차, 토.일요일 분천 산타열차의 3개 노선으로 운행되며 열차와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패키지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일반열차에는 없는 공연.이벤트실,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열차 내 공연과 각종 이벤트도 진행해 이용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봄을 맞아 열차 타고 떠나는 특색 있는 여행을 체험해 보는 것도 경북의 색다른 즐거움을 맛보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이라며 "다양하고 저렴하게 기획된 상품에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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