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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펀치]충청 출신 文청와대 전현직 참모 총선 출마는?

박수현, 나소열, 박영순 등 전 참모들 지역구 다지기에 '총력'
조한기, 복기왕 등 현직 비서관은 추석 전후해서 판단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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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15 14:15 수정 2019-04-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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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윤영찬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의 내년 21대 총선 출마 선언을 계기로 충청 출신의 문재인 정부 전·현직 청와대 참모들의 움직임에 시선이 모아진다.

지역 정치권에선 청와대 1기 참모 출신인 박수현 전 대변인, 나소열 전 자치분권 비서관, 박영순 전 선임행정관의 내년 4월 총선 출마가 확실시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과 함께 의전비서관에 이어 부속비서관을 맡고 있는 조한기 비서관, 지난 1월 입성한 복기왕 정무비서관도 출마를 위해 주말마다 지역구를 다지고 있다.

국회의장 비서실장을 맡고 있는 박 전 대변인은 자신에게 첫 금배지를 안겨준 공주· 부여· 청양에서 5선에 도전하는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4선)과 리턴매치를 벼르고 있다.

박 전 대변인은 공주에서 서울 여의도 국회까지 출퇴근하며 지역구 다지기에 여념이 없다.

나 전 비서관은 청와대에서 떠난 뒤 양승조 충남지사 체제에서 문화체육부지사(정무부지사)를 지내며 지역구인 보령· 서천 출마 채비에 나서고 있다.

한국당 김태흠 의원(재선)이 버티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6·13지방선거에서도 보령시장과 서천군수를 지켜내 주목을 받았다.

박영순 전 제도개혁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은 허태정 대전시장 체제에서 지난해부터 대전시 정무부시장를 맡으면서 내년 4월 총선을 마음에 두고 있다.

관건은 현재 대덕구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종래 위원장과 내부 조율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대덕구청장 2번과 국회의원 2번을 한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 의장과 맞대결이 예상되는 민주당 내에서 대표적 험지로 꼽힌다.

조한기 제1부속비서관은 20대 총선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성일종 한국당 의원(서산·태안)과 진검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조 비서관은 문 대통령의 단단한 지지율에다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서산시장과 태안군수 모두를 민주당이 차지한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분위기가 좋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의 의전과 수행 업무를 챙기는 최측근으로 분류되면서 각별한 신임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기 멤버인 조한기 비서관은 자신의 뜻이 결정되면 상반기 중에 지역구로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각에선 후반기까지 문 대통령을 보좌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지난 1월 청와대 개편 당시 입성한 복기왕 정무비서관은 아산시장을 2차례 연임을 한 저력을 바탕으로 중앙 정치권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는 '정무적 활동'으로 몸값을 올리고 있다.

복 비서관은 워낙 바쁜 국회 업무라 평일에는 청와대 업무에 전력하지만 주말은 지역구(아산갑) 행사를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대 총선부터 분구가 된 아산갑 선거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국당 이명선 의원이 4선을 노리고 있다.

복 비서관은 일단 청와대에 들어온 지 3개월이 갓 지나서 올해 정기 국회가 끝나는 연말까지는 남아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예산 출신인 김연명 사회수석과 주형철 경제보좌관(대전), 이광호 교육비서관 (아산) 등 충청 참모들은 현실 정치 참여에 대해 일정 부분 선을 긋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이 5~6월과 추석을 앞둔 8~9월 등을 기점으로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비서진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서울=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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