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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축제 개최 장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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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16 08:44 수정 2019-04-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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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와 (재) 아산문화재단이 성웅 이순신축제 기간 동안 적합지를 젖혀두고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면서까지 특정 민간시설을 이용키로 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아산시와 (재) 아산문화재단은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맞아 9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최대 축제인 제58회 성웅 이순신축제를 개최한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 동상을 비롯한 축제장소로서 모든 조건을 갖춘 신정호 관광지는 전혀 활용하지 않은 채 민간재단시설인 온양민속박물관에 막대한 예산을 지원해 주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시와 (재) 문화재단에 따르면 민간재단시설인 온양민속박물관에 이번 축제를 위해 야간 개장 프로그램 운영비 4000만 원, 야간개장 야외조명등 설치 5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해 야간개장에 따른 시설물 유지보수비로 1억 원이 지원되고, 이곳에서 축제 기간 중 시와 문화재단이 5000여 만원을 들여 20여 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반면 이순신 장군 동상이 들어서 있는 신정호 관광단지는 대형 야외무대를 갖추고 있는 데다, 수천여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잔디광장은 물론 800여 대의 주차장을 갖추고 있음에도 이번 축제에서 단 한 건의 행사도 계획되지 않고 있다.

이에 시민들은 "이순신 장군의 애국정신을 기리는 행사에 걸맞게 이순신 장군 동상이 들어서 있고 대규모 행사를 치르기에 완벽한 여건을 갖추고 있는 신정호 관광지를 배제한 처사를 이해할 수 없다"며 "신정호 관광지에 비해 장소가 협소하고 주차시설도 턱없이 부족한 민간시설에 막대한 예산까지 지원하면서까지 행사를 치르는 것은 특혜 의혹이 짙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축제관계자 측은 온양민속박물관이 앞으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장으로 활용되었으면 하는 차원에서 행사를 치르게 되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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