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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윤 의원, "포항시민 식수원인 형산강 환경오염 우려"

- 포항시가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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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16 10:22 수정 2019-04-17 11:23 | 신문게재 2019-04-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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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2 5분자유발언-이석윤 의원
이석윤 포항시의원
포항시민의 주 식수원인 형산강 환경오염 문제가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자유한국당 소속 이석윤 포항시의원은 지난 12일 5분자유발언에서 "포항시는 지난 2016년 형산강 재첩에서 수은이 검출된 후로 오염 퇴적물 정화를 위해 활성탄 등 흡착제를 이용한 중금속 안정화 시범사업 실시, 철강산단 완충저류시설 착공 등 형산강 생태복원을 목표로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환경오염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다할만한 실질적인 대책이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최근 지역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을 보면, 형산강 상류에 공단 폐수 무단 방류'와 '불법 투기된 쓰레기의 장기간 방치' 그리고 몇 년 전부터 봄철마다 성행하고 있는 속칭 '미나리 삼겹살 불법영업', '음식물 쓰레기로 만든 퇴비사용' 등 마치 형산강이 하천 오염의 다양한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전시장이 된 듯 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 2008년 형산강 전 지역에서 퇴적물 시료를 채취하여 실시하였던 중금속 용출 시험의 결과 거의 대부분 지점에서 아연 등 중금속이 검출되어 상류부터 하구까지 전반적으로 수질 및 토양 검사를 해야 한다는 많은 지적과 함께 우려만 있었을 뿐 지금까지 상류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후속대책은 미흡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포항시와 경주시는 2015년도에 행정협의회를 구성한 후 그간 몇 차례 실무 협의회와 정례회를 갖고 '형산강프로젝트'와 '생태환경 복원' 등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한 것으로 알고 있고 지난 3월 민선7기 출범 후 처음 열린 정례회에서는 형산강 수질오염 예방 공동대책 추진을 위해 오염배출원 지도점검을 위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형산강 수질오염원 환경협력 강화' 등을 중점 논의하였다고 하나 이는 단순히 '보여주기식 그림행정'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앞으로 양 도시는 환경협력을 보다 더 강화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 해결에 나서 주기를 강력 주문했으며, "형산강이 '생명과 문화의 강'으로 재창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포항=김재원 기자 jwkim2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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