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소방서, 주택화재 저감대책반 운영

내고장 안전지킴이 활동 일환
지역 특성 고려한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

경남 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주택화재 저감 대책반이 주택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취약 소외계층을 방문..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운영 중에 있다.

경남 산청소방서(서장 최만우)는 주택화재에 대한 위험성이 나날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취약 소외계층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주택화재 저감 대책반을 운영 중에 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3년간 산청군에서 발생한 화재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전체 401건의 화재발생 중 주거시설에서 발생한 화재가 83건으로 21%를 차지했다.

특히 65세 이상 고령 노인층이 화재에 취약한 것에 착안하여 소방안전대책 수혜를 받기 어려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인명·재산피해 최소화와 실질적인 도움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주택화재 저감 대책반은 내 고장 안전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읍·면 의용소방대원이 화재취약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안전취약 주거시설을 방문,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주택 기초소방시설 점검 및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주택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안전한 산청군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만우 서장은 "주택화재 저감대책반 운영으로 소방안전에 취약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하여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소방서는 화재취약계층의 재난사고 발생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군민의 안전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과 같은 화재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경남=장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