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가 주관한 제5회 세종경제포럼에서 다스코(주)가 자사의 디스플레이 식각 기술을 지역 기업인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사진=세종상의 제공) |
세종상공회의소는 18일 오전 7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학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세종경제포럼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두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한 조사에서 '안녕지수'를 조사한 결과, 세종시가 전국에서 만족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서 세종 시민들의 주관적인 행복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세종시의 역동적인 모습에 미래가 밝은 만큼, 세종상공회의소는 세종시 내 기업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지역 강소기업' 코너에서는 세종시 전의산업단지에 소재한 세계 최고수준의 디스플레이 식각 전문업체 주식회사 다스코(대표 박형룡, 최종언)가 소개됐다.
두께 1.0mm 패널을 화학적 식각(Slim Etching)을 통해 0.3mm 이하의 두께로 만들어 Glass Panel의 'Thin & Light'를 구현한 Slim Panel을 만드는 공정기술을 보유했다.
2014년 ISO 9001 / 14001 인증 승인을 거쳐 2015년부터 5세대(0.3mm) 양산을 시작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박형용 다스코 대표는 "스마트폰 등에 사용되는 5세대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 LCD) 및 OLED 패널을 한 번에 50장씩 0.25mm까지 식각(얇게 하는 작업)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뛰어난 품질과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식각 사업의 다각화를 통해 인류의 스마트한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포럼에는 숙명여자대학교 경제학부 신세돈 교수를 초청, '최근 기업경영환경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날 포럼에는 이두식 회장을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 송병국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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