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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믿고 기다려준 감독님과 동료들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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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19 14:02 수정 2019-04-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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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미기자회견
황인범이 18일 오후(현지시간)2019 MLS 웨스턴 콘퍼런스 LAFC와의 홈경기를 마친 후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벤쿠버화이트캡스 홈페이지 영상 캡처)
MLS(미국 메이저리그사커)에서 마수걸이 첫 골을 넣고 팀을 승리로 이끈 황인범이 데뷔 골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18일 오후 황인범의 기자회견을 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며 첫 승을 자축했다.

먼저 첫 골을 넣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황인범은 "팀 동료 피시 팀 동료 피시 선수가 슈팅하는 순간 들어가는 줄 알았는데.. (공의 궤적을 보니)골대를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세컨볼을 따라 적극적으로 문전으로 달려들며 자신 있게 찬 것이 골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그동안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던 것에 대한 부담감을 묻는 질문에 황인범은 "용병이라는 신분이었기에 전혀 부담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경기 전날 감독님과 대화를 했는데 그가 너는 루니도 아니고 즐라탄도 아니라며 부담감을 줄여 주셨다. 감독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코치진과 선수들 그리고 환상적인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상대 팀 LA FC에 대한 벤쿠버의 대응에 대해선 "상대에 대한 분석을 많이 했다. LA가 리그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 생각하고 준비했고, 감독님도 우리가 밀리거니 뒤지는 것이 전혀 없던 경기를 해보자는 말을 했다"며 "특히 전반전 저희 팀이 보여준 경기력은 제가 미국에 와서 가장 좋은 경기력이었다"고 말했다.

황인범은 후반전 상대 팀 로시 선수에 대해 거친 파울을 범했다. 파울을 당한 로시는 황인범에게 강하게 항의했고 두 선수는 잠시 마찰을 빚었다. 황인범은 "반칙도 경기 일부이고 로시 선수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있다. 상대 선수가 갑자기 나의 배를 치고 나오는 바람에 나 역시 순간적으로 격한 반응이 나왔다. 좋지 않았던 행동으로 생각한다"며 "그러나 그런 장면으로 인해 팀 동료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준 점, 팬들도 하나가 되어 대응해준 부분에 대해선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황인범은 1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브리티시 컬럼비아 BC플레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MLS 웨스턴 콘퍼런스 LAFC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장해 전반 27분 골을 터트렸다. 황인범의 골은 결승 골로 기록됐고 소속팀 벤쿠버는 리그 첫 승을 거뒀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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