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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탄탄한 초석"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 거행
민주주의 새로우 과제로 불평등과 선동주의 지목
3·8민주의거 4.19혁명 기념사에 처음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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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4-19 15:04 수정 2019-04-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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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4·19혁명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에 탄탄한 초석"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 총리는 4·19혁명에 이르는 계기가 되었던 대전 3·8민주의거를 처음 기념사에서 언급했다.

1960년 독재정권의 억압과 통제에 맞서 자발적으로 일어난 4·19혁명의 의미와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59주년 4·19혁명 기념식'이 19일 오전 10시 국립 4·19민주묘지에서 열렸다.

4·19혁명 유공자와 유족, 시민, 학생 등 2천 500여명이 참석해 59년 전 쟁취한 민주주의의 가치에 대해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이낙연 총리는 "1960년 봄,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을 향한 국민의 분노가 턱밑까지 차올랐고 그러나 권력은 그것을 모르는 채, 집권 연장에만 집착해 부정선거를 자행했다"라며 "그에 대한 저항이 2월 28일 대구에서 터져 나와, 3월 8일 대전과 15일 마산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19혁명 기념식의 기념사에서는 대전3·8민주의거는 언급하지 않고 대구 2·28과 마산 3·15민주의거만 4·19혁명에 이르는 숭고한 희생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3·8민주의거가 지난해 10월 국가기념일에 지정되면서 올해 4·19혁명 공식 추모사에 대전3·8민주의거가 4.19혁명에 이르는 과정으로 소개될 수 있었다.

이낙연 총리는 이어 "4월 1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고등학생에 이어 대학생, 교수와 보통 사람들이 횃불처럼 치솟았고, 무력으로 진압하는 권력에 수많은 국민이 거리에 쓰려졌고 목숨을 잃었다"라며 "

이 총리는 "그러나 죽음의 공포도 국민의 정의로운 항거를 제압하지 못했고 결국 쓰러진 것은 정권이었다"라며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제1조제2항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실증됐다"고 강조했다.

이 총리는 "4·19 이후에도 우리 국민은 민주주의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분연히 일어섰다"라며 "문재인 정부는 역사를 기억하고 후대에 전하는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주의 새로운 과제로 불평등과 선동주의를 제시했다.

이 총리는 "우리의 민주주의도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는데 불평등을 완화하고, 법치주의를 확립하며, 선동주의를 제어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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