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국 시안 성벽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한 안동시 선수단.(제공=안동시) |
이번 참가는 시안시 초청에 의해 김범연 안동시청 마라톤 동호회장 등 남녀 회원 6명으로 구성해 참가 하게 됐다.
시안성벽마라톤대회는 세계문화유산이자 650년 역사를 자랑하는 명나라 성벽 위에서 펼쳐지는 대회이며 지난 1993년 개최된 이래 국내.외 많은 마라톤 동호회원과 시안시 국제 자매도시 선수단이 지속해서 참가해 온 국제대회며 5km, 21km, 그리고 성벽 둘레인 13.7km 3개 경주코스가 있다.
안동시는 2018년 12월 시안시와 자매도시 의향서를 체결한 후 처음으로 대표단을 파견했다.
오는 6월 2일에 개최되는 '2019 안동마라톤대회'에는 시안시 공무원과 방송인, 시민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안동을 찾을 예정이며 체육 교류를 시작으로 인적 왕래를 확대하면서 향후 문화.관광.경제 등 양 도시 간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기대된다.
중국 시안시는 11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옛 수도 '장안(長安)'이자 진시황 병마용, 당나라 궁전, 명나라 성벽 등 많은 세계유산을 비롯해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유적지도 많은 역사문화 도시이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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