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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개항이후 첫 300만명 달성 청신호

중국 웨이하이 취항 이어 신규 운수권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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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05-06 09:45 수정 2019-05-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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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처음으로 올해 이용객 300만명 달성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우뚝 서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2일 개최된 국토교통부의 항공교통심의위원회에서 청주공항이 '운수권'을 새롭게 배정 받아 중국 하늘길이 더욱 넓어질 것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운수권 배분은 지난 3월 한중회담을 통해 새로 취득한 주 60회와 정부 보유분 주 79회 등 모두 139회를 배분한 것으로 청주공항은 장가계(신규 주 3회)와 하얼빈(증대 주 3회), 연길(증대 주 3회) 등 3개 노선에 주 9회를 배분 받았다.

특히 장가계 노선은 청주공항에서 부정기 노선으로 다수 운항됐던 노선으로 평균 탑승률이 90%에 달하는 고수익 노선이다.

현재 연길노선도 높은 탑승률(지난해 80%)을 기록하며 이스타항공과 남방항공에서 각각 주 3회를 운항 중이다.

도는 이번 중국 운수권 확보가 청주공항 활성화는 물론 도내 관광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신규 노선 취항 시 SNS와 언론매체 등을 통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해 국제 정기노선 다변화와 제주노선 증편 등에 힘입어 이용객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이용객이 지난 1997년 개항 이후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선의 경우 4월 누적 이용객이 19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65% 증가했고, 지난 2일 동방항공 웨이하이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여름철 부정기 3개국(러시아·몽골·베트남) 6개 노선 운항과 이번에 확보한 중국노선을 더하면 연말까지 5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선은 4월 누적 이용객이 78만명으로 지난해보다 11.3% 증가했고, 지난 3일 제주항공이 제주노선을 왕복 1일 1편씩 주 7회 증편함에 따라 지난 2017년 최다 이용객 239만명을 넘어 올해 목표치인 250만명을 조기 달성할 전망이다.

이준경 도 관광항공과장은 "올해 3000만명 달성 이후 내년 초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K'가 본격 출범하면 청주공항의 하늘길이 더욱 넓어지면서 연 500만명이 이용하는 명실상부한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우뚝 설 것"이라며 "청주공항 접근 철도와 도로망을 대폭 개선하고 대중교통을 신설·증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오상우 기자 osw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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