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와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지원한 사업으로, '민간 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진행하는 첫 번째 공연이다.
'오늘 처음 만드는 뮤지컬'은 국내에서 처음 시도되는 장르 뮤지컬로, 즉흥극의 형식이 발전된 작품이다.
완결된 구조를 매번 똑같이 보여주는 것이 아닌, 관램객이 선택해 진행되는 뮤지컬로 쉽게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따라서 충주에서 진행되는 4회 공연 전부 관객의 선택에 따라 줄거리와 주인공이 달라지기 때문에 관객은 매번 다른 이야기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신선한 방식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니만큼 관람객들에게 극의 재미와 함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라고 말하며, "올해 인기 있는 공연들 중 하나이니 충주시민 여러분의 많은 호응 부탁 드린다"고 했다.
뮤지컬은 오는 31일, 6월 1일 이틀 동안 오후 3시, 7시 30분 4회에 걸쳐 충주 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티켓 가격은 성인 1만 원, 청소년 및 어린이(부모님 동반 입장만 가능) 5000원으로 충주문화회관(www.chungju.go.kr/culture/), 충주중원문화재단(www.cjcf.or.kr)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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