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
어려운 상황이면 직원들은 조직장을 바라봅니다. 주도적으로 제안을 내고 악착같이 이끌어 가기보다 누군가 구제해 주겠지, 조직장이 방향을 잡아주며 이끌겠지 기대합니다.
축 처진 조직 모습을 바라보는 조직장은 화가 나지만, 대안이 없다고 판단되면 정말 힘들고 온갖 잡념에 사로잡힙니다. 상황을 보면, 바꿀 수 있는 것과 바꿀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판매할 제품 그 자체는 바꿀 수 없어도, 우리가 더 잘 영업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는 있지요.
지역은 못 바꿔도 지역의 집중 공략 포인트는 바꿀 수 있습니다. 떠나는 고객은 못 잡아도 남은 고객에게 더 집중할 수는 있지요.
생각의 차이입니다. 안되는 것에 고민하기보다는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쫓고 조직과 구성원에게 해 보자고 방아쇠를 당기는 사람이 리더 아닐까요. 리더가 굴레의 틀에 머무르면 틀 밖을 보지 못할 뿐 아니라 틀 안에서 다른 생각과 행동을 하는 구성원을 인정하지 못하지요. 틀을 벗어나는 하루 이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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