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냉열공급시설의 설계, 시공과 시운전 분야에서의 기술검토와 시설의 운영 인원에 대한 트레이닝과 장기운영 방안을 협력한다.
또 LNG 등 냉열 활용기술 및 사업화 등 각종 정보조사와 기술 자료를 교환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고유업무 영역에 대한 전문성을 적극 활용해 향후 콜드체인 클러스터에 입주하는 냉동창고 운영사가 안정적으로 냉열을 공급받고 성공적인 물류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가스기술공사가 보유한 LNG 저장탱크 설계, LNG와 냉열시설의 EPC 수행능력, 가스플랜트 등 시운전과 정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냉열공급사업을 추진하면 안정적인 냉열의 공급이 가능해 성공적인 콜드체인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기술교류와 업무협력은 물론, LNG 냉열이 국가적으로 안정적인 기반에서 활성화 될 수 있는 핵심적인 기틀 마련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가스기술공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 신항 콜드체인 클러스터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에서 에너지 소비구조 혁신의 일환으로 비전력 에너지 활용 확대 부문에 LNG 냉열을 반영한 바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